"중앙일보·JTBC 익스포저 우려 최소화"…한양증권 4%↑[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전 09:33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중앙일보·JTBC 관련 익스포저 우려에 주가가 급락했던 한양증권(001750)이 18일 장 초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회수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재무 건전성에도 차질이 없다는 입장을 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오전 9시 26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4.23% 오른 2만 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17일)에는 11.45% 하락 마감했다.

앞서 전날 한양증권은 보도자료를 내고 중앙일보·JTBC 관련 익스포저 840억원에 대해 자산 회수 구조와 일정이 이미 구체적으로 마련돼 있어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이번 익스포저를 주요 자산 담보를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매출채권 담보 신탁 구조를 활용해 중앙일보·JTBC와 분리된 형태로 운용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 구조상 향후 회생·워크아웃 등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관련 매출채권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통해 안정적인 상환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회수 일정도 상당 부분 가시화됐다. 6월에 이미 일부 상환이 이뤄졌고, 추가 상환분을 포함하면 이달 말까지 약 160억원 수준의 회수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9월 말까지 누적 회수액이 약 44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후에도 사전에 계획한 일정에 따라 자금 회수가 이어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내부 계획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체 익스포저의 약 87%에 해당하는 731억원 정도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머지 잔여분 역시 내년 2월 안에 전액 회수가 가능하다. 회사는 확보된 현금흐름과 담보 구조를 기반으로 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일정대로 익스포저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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