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피어에프' 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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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전 11:3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의료기기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은 자사의 혈관 내 색전 유도용 보철재 ‘넥스피어에프(Nexsphere-F)’를 활용한 임상 연구 결과가 영상의학 분야 권위 학술지 ‘Radiology’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이번에 실린 논문은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속분해성 젤라틴 미립구 기반 슬관절 동맥 색전술’ 연구로, 독일 샤리테(Charite - Universitätsmedizin Berlin) 병원 연구진이 수행했다. 샤리테 병원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6년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른 글로벌 의료기관이다.

연구는 기존 스테로이드 및 히알루론산 주사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 1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향적 임상시험이다. 사전에 설계된 기준에 따라 환자를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임상 근거 수준이 높은 연구 설계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연구는 분해성 색전 물질을 적용한 슬관절 동맥 색전술(GAE)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의 전향적 임상으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임상 결과 넥스피어에프를 이용한 시술은 총 239건에서 모두 성공해 시술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신뢰성을 보였다. 통증 평가 지표인 NRS 점수는 시술 전 평균 7점에서 12개월 후 3점으로 낮아지며 절반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릎 기능과 삶의 질을 평가하는 KOOS 지표 역시 전 항목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기록했으며, 약 80%의 환자가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의 호전을 경험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가 확인됐다. 중대한 시술 관련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아 비수술적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가 유럽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확보된 임상 데이터는 향후 보험 적용 확대 및 의료기관 도입을 촉진하는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이번 게재는 제품의 임상적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 중인 추가 임상을 통해 글로벌 표준 치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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