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9,0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친 1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각종 대외변수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27일 종가 기준 사상 첫 5000선 돌파 이후 2월 25일 6000선, 5월 6일 7000선, 5월 26일 8000선을 차례로 넘어서며 불과 5개월 만에 9000선에 올라섰다. 5000선에서 9000선까지 두 배 가까이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은 약 5개월에 불과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조28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06억원, 777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는 혼조세였다. SK하이닉스(000660)는 16만4000원(6.51%) 오른 268만5000원에 마쳤고 삼성전기(009150)도 16만8000원(8.27%) 급등한 220만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4.62%), SK스퀘어(402340)(+6.52%), 삼성생명(032830)(+4.92%), 삼성전자우(005935)(+0.88%), 삼성물산(028260)(-0.92%) 등도 등락이 엇갈렸다.
반면 현대차(005380)(-2.75%), LG에너지솔루션(373220)(-3.85%), HD현대중공업(329180)(-3.25%)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에서 상승 종목은 112개에 불과했고 791개가 하락해 지수와 달리 대다수 종목이 약세였다.
코스닥은 31.03포인트(3.01%) 내린 1000.93으로 1000선에 턱걸이 마감했다. 개인이 392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1323억원)과 기관(-2650억원)의 동반 매도를 이기지 못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4.28%), 에코프로(086520)(-4.32%), 알테오젠(196170)(-0.9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60%), 주성엔지니어링(036930)(-3.41%), 코오롱티슈진(950160)(-5.58%), 리노공업(058470)(-2.53%), HLB(028300)(-1.38%) 등 시총 상위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하락 종목(1436개)이 상승 종목(257개)을 크게 웃돌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의 반대편에서 중소형주가 집중적으로 매도 압력을 받았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전자기기(IT) 쏠림이 두드러졌다. 컴퓨터와주변기기(+6.66%), 전자장비와기기(+5.67%), 반도체와반도체장비(+5.12%), 생명보험(+4.4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너지장비및서비스(-8.80%),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7.06%), 해운사(-6.80%), 건설(-4.82%), 조선(-4.67%), 자동차부품(-4.48%) 등 대부분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