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대형 원전 사업에서 팀코리아인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의 APR1400 노선과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북미 기술사 협업 방식의 웨스팅하우스 AP1000 혹은 캐나다형 중수로(CANDU) 원전 노선의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대형 원전 캐파(Capa)는 피크 공정 기준 3기, 인력은 350~400명 수준으로 파악되며, 과거 미국 보글(Vogtle) 원전 등의 시공 사례를 고려할 때 적기·적정 예산 시공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 발굴과 제휴 역시 중요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소형모듈원전(SMR) 사업도 중장기 파이프라인 확대가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GV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사업 검토와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뉴스케일(NuScale)의 루마니아, 미국, 그리고 GVH의 스웨덴, 에스토니아, 미국, 폴란드, 핀란드 등의 사업이 중장기 추진 파이프라인”이라며 “4세대 비경수로형 SMR 기술사와도 적극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에너지 사업 밸류체인 확대 전략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상사 부문은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부지 개발과 인허가를 거쳐 착공 전 자산을 매각하는 디벨로퍼 사업을 영위해왔지만 향후에는 운영과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운영(전력 판매·전력 중개), 서비스(유지보수·그리드 관리 등)까지 밸류체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현재 삼성물산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시가총액 할인율이 약 39%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캡티브(Captive) 수주 증가와 원전, 소형모듈원전(SMR)의 메인 플레이어로서의 재부각, 계열사 배당 증가에 따른 주당배당금(DPS) 증가 가능성, 건설 외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턴어라운드를 고려하면 아직 업사이드 포텐셜이 여유롭게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