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은 피부미용 및 질환치료용 레이저 의료기기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피부미용 의료기기와 질환치료 의료기기가 지난해 매출의 각각 81%, 9%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PicoLo, HELIOS, LOTUS, SCULPIO, PALLAS 시리즈 등이 있다.
하나증권은 올해 실적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신제품 ‘스컬피오(SCULPIO)’를 꼽았다. 스컬피오는 기존 흉터 치료 장비인 PicoLo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피코레이저와 리프팅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김다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5년 3월 출시한 피부미용 의료기기 스컬피오의 성장으로 소모품 매출이 확대되며 외형과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비 판가가 높고 샷 카운트 기능이 있는 핸드피스를 탑재해 스컬피오가 성장하면 고마진 소모품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 가지 시술로 피코레이저와 리프팅 효과를 모두 볼 수 있어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이라며 “회사의 주력 채널인 로컬 피부과를 중심으로 스컬피오 매출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질환치료 의료기기 판매 정상화가 본격적인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마진 제품인 ‘PALLAS PREMIUM’의 미국 판매 재개 가능성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소송으로 인해 중단됐던 고마진 질환치료 의료기기 PALLAS PREMIUM의 미국 판매가 내년 재개되며 실적 회복을 이끌 것”이라며 “내년에는 PALLAS PREMIUM의 보험 코드 설명(Description)에서 경쟁사 제품명이 제거된다는 공표가 예정돼 있어 판매 재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북미 매출은 해당 제품 판매 중단 영향으로 2024년 51억원에서 2025년 13억원으로 급감했다. 하나증권은 PALLAS PREMIUM이 해외에서 높은 판매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만큼 판매가 재개될 경우 유의미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신제품 바스큐라(VasCura)와 스컬피오가 수출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것이란 진단이다. 바스큐라는 올해 6월 출시된 혈관성 피부질환 치료용 의료기기로 화염상모반, 혈관종, 홍조 등 다양한 혈관성 피부질환 치료에 활용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6월 새로 출시된 혈관성 피부질환 치료기기 바스큐라 589와 지난해 신제품 스컬피오 장비 및 소모품 매출로 PALLAS PREMIUM의 수출 공백을 메우고 본격적 성장 재개는 내년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글로벌 업체 과점으로 신제품 출시가 더딘 미용의료 레이저 시장에서 독자 기술로 소모품과 리프팅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레이저 장비 포트폴리오를 갖춘 국산 EBD 업체라는 레이저옵텍의 포지셔닝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