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 글로벌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 연속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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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전 09:0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437730)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연속 수주 성과를 이어가며 공급망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삼현)
삼현은 19일 글로벌 톱티어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으로부터 핵심 부품 양산을 전제로 한 프로토타입(Proto) 수주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관절 액추에이터 수주에 이어 추가 계약을 따내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번 수주는 단일 성과에 그치지 않고 복수의 글로벌 완제품 업체로 고객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정 고객 의존도를 낮추고 로봇 핵심 부품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삼현은 모터·제어기·감속기를 통합한 액추에이터뿐 아니라 관절 핵심 부품인 모터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하며 ‘풀 라인업’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 사양에 맞춘 맞춤형 공급이 가능한 기술 경쟁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이번 연속 수주가 향후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고객사향 제품이 양산 단계에 진입할 경우 기존 액추에이터 매출과는 별도의 추가 매출원이 확보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수주한 관절 핵심 부품은 제한된 공간에서 고출력과 정밀 제어가 요구되는 휴머노이드 특성에 맞춰 설계된 제품이다. 고효율 전자기 설계와 고밀도 권선 기술, 방열 구조 등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축적한 대량 생산 및 품질 관리 역량이 수주 확대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핵심 파트너로서 삼현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산 기반 매출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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