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연금자산 20조원 돌파…4년 새 3배 성장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전 09:4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의 연금자산이 20조원을 넘어섰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연금계좌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최근 4년간 연금자산 규모가 3배 이상 커졌다.

NH투자증권(005940)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합산한 연금자산이 20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
이번 성장세는 퇴직연금 시장의 무게중심이 적립금 규모 경쟁에서 수익률과 자산관리 역량 경쟁으로 옮겨가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이 투자 성향과 은퇴 계획에 맞춰 연금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과 투자 솔루션을 확대해왔다.

투자 인프라도 강화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고객은 연금계좌에서 900여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다. 적립식 ETF 서비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퇴직연금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투자 수단도 제공하고 있다.

대외 평가에서도 성과를 냈다. NH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전체 사업자 종합평가 상위 10% 우수사업자와 증권업권 우수사업자에도 증권사 중 유일하게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고객 상담 체계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은 연금 전문 상담조직인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가입부터 운용, 수령까지 연금 전 과정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투자 성향, 은퇴 시기, 자산 규모 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장기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연금 관리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연금VIP팀’을 통해 연금 운용뿐 아니라 세무·절세, 상속·증여 컨설팅까지 포함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 ‘NH투자증권 연금’은 최근 친구 수 6만명을 넘어섰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채널을 통해 시장 전망, 투자 전략, 절세 정보, 연금 제도 변화 등 연금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상품 경쟁력과 투자 인프라, 상담 서비스를 결합해 연금 수익률 개선과 고객 신뢰 확보, 자산 유입 확대가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재경 NH투자증권 채널솔루션부문 부사장은 “연금은 고객의 오랜 준비와 미래가 담긴 소중한 자산인 만큼 고객 한 분 한 분의 자산관리 경험과 성과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고, 가장 신뢰받는 연금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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