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스페이스X 사흘 만에 3조원 샀다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21일, 오전 09:44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사흘째 순매수했다. 순매수 규모는 3조원에 육박했다.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X. (사진=로이터)
2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개인들은 상장 후 4일간 스페이스X 주식을 총 19억 4960만 달러(2조 9887억 원)를 순매수했다.

스페이스X는 이달 들어 미 주식 시장에서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다. 순매수 규모는 2위 마블테크놀러지(3억 955만 달러)의 6배를 넘었다.

서학개미들이 스페이스X 주식을 대거 매집하면서 이달 들어 지난 19일(조회 기준) 까지 미 증시에서 8억 4626만 달러(1조 293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매수는 236억 7886만 달러, 매도는 228억326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서학개미들은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3개월 만에 다시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스페이스X 주가는 135달러에 상장 후 사흘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며 200달러를 넘었다가 지난 17일에는 처음으로 하락(-4.95%)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