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기가비스(420770)는 전거래일 대비 12.59%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 기가비스를 인공지능(AI) 서버용 고성능 반도체 기판(ABF)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으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ABF 기판 투자 사이클은 투자 규모와 지속성 측면에서 과거 업사이클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자본적지출(Capex) 사이클에서 장비업체의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게 부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AI 확산에 따른 고사양 반도체 수요 증가가 ABF 기판 투자 확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GPU·ASIC 중심이던 수요가 네트워크 IC(스위치·DPU), 서버 CPU, LPU 등으로 확산되면서 고성능 기판 공급 부족 현상이 구조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올해를 기점으로 하이엔드 ABF 기판 수요는 기존 GPU·ASIC 중심에서 네트워크 IC, 서버 CPU, LPU 등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대면적화·고다층화·미세회로화에 따른 생산 난이도 상승과 실질 생산능력(Capa) 잠식이 더해지며 공급 부족은 중장기 구조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기가비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77억원, 4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9%, 110.0% 증가한 수준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35억원)를 23.8% 웃도는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