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씨엔에스, 엔비디아 협력 구체화 기대에 동반 강세[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22일, 오전 09:0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G그룹 주요 계열사 주가가 22일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회동 이후 약 2주 만에 양사 경영진과 실무진이 후속 사업화 논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LG씨엔에스(064400)는 전일 대비 8300원(9.67%) 오른 9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전일 대비 1만2500원(5.91%) 상승한 22만4000원을, LG전자우(066575)는 전일 대비 5800원(8.06%) 오른 7만780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LG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은 이날(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엔비디아 경영진과 기술 세션을 열고 협력 과제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 교류 차원을 넘어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우선 추진 과제를 도출하는 실무 중심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LG그룹 계열사 역량을 결집한 ‘원 LG’ 기반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구 회장과 황 CEO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나 피지컬 AI, AI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 등 AI 생태계 전반에서 중장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당시 양측은 레퍼런스 로봇 공동 개발 등을 포함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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