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결과 발표만 남았다”며 “캐나다 잠수함과 베누스 FPSO 등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 결과가 6~7월 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와 경쟁 중이다. 캐나다 정부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단계로, 가격 협의가 포함된 본계약 체결은 2028년 초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실제 건조 매출 반영 시점은 2029년 말 이후로 판단된다”면서도 “이번 사업은 수익성보다 한화오션의 글로벌 잠수함 수출 레퍼런스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큰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베누스 FPSO는 프랑스 토탈에너지가 추진하는 나미비아 해상 유전 개발 프로젝트다. 2030년 원유 생산 개시가 예상되는 초대형 부유식 원유생산설비로, 2027년 하반기 FPSO 건조 매출이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나미비아 유전 규모를 고려하면 향후 추가 FPSO 수주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이번 수주는 해당 사업 수익성 개선을 이끌 핵심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수주 자체보다 글로벌 시장 내 위상 제고 효과에도 주목했다.
정 연구원은 “캐나다 잠수함 수주 성공 시 글로벌 잠수함 수출 1위 기업인 TKMS를 제치고 NATO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그리스 등 후속 예상 잠수함 수출경쟁에서 유력 후보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베누스 FPSO 수주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해양설비 시장 1위 업체인 SBM오프쇼어와 경쟁해 성과를 거둔 사례가 된다”며 “글로벌 해양 자원 개발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