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모듈러 주택 수주 본격화"…엔알비 6%↑[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23일, 오전 09:1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엔알비(475230)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엔알비는 오전 9시 12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6.74% 오른 9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NH투자증권은 엔알비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정부의 정책 수혜 및 기확보한 공공 주택 수주 잔고가 본격적인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듈러 주택 사업에 주력 중인 엔알비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를 기대한다”며 “기존 임대자산의 상각 부담 감소 및 제조 설비 투자 일단락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1분기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임대 32%(전년 대비 +7%포인트), 제조 14%(흑자전환)를 기록했다.

그는 “임대 부문의 경우, 초기 자산들의 내용연수가 순차적으로 만료됨에 따라 감가상각 부담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회계상 내용연수 6년이 종료되는 2028년부터는 철골 모듈러의 임대 매출이 온전히 영업이익으로 직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엔알비의 핵심 성장 동력인 공공 주택 중심의 모듈러 주택 수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의 공공 주택 공급 확대 기조 하에 모듈러 맞춤형 설계·시공 등 표준 기준 수립, 생산·건축 인증 체계 구축 등 관련 특별법 제정에 따른 수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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