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삼성전자·삼성생명 지분가치 부각[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23일, 오전 09:31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삼성물산이 장 초반 강세다.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주요 계열사의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재평가 기대가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삼성물산(02826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3.46%) 오른 5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리포트가 나왔다. 흥국증권은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58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이후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계열사 지분가치가 빠르게 증대되면서 삼성물산의 주가 재평가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향후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주주환원 확대 등과 맞물려 주가 재평가는 지속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5.05%, 삼성생명 지분 19.34%,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3.1% 등을 보유하고 있다. 흥국증권은 주요 계열사 지분가치가 약 159조원 수준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배 수준이고,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도 55.5%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성과 창출과 원전·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확대, 주주환원 정책도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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