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 일반공모 돌입…공모가 1만원[오늘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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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전 07:31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실시간 양방향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 전문기업’ 레몬헬스케어가 이날(24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레몬헬스케어 CI. (사진=레몬헬스케어)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레몬헬스케어는 이날부터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레몬헬스케어는 앞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33개 기관이 참여해 12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기관 중 약 99.9%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가격 미제시 포함) 가격을 제시했다.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레몬헬스케어 총 공모 금액은 2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335억원이다.

레몬헬스케어는 병원, 환자, 보험사, 제약사 등 의료데이터 생태계 참여자를 연결하는 ‘실시간 양방향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 기술 기업’이다. 2017년 설립 후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스마트병원 서비스와 구독형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기준 약 81%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해, 그간 축적한 의료 데이터는 1억2000여 건에 달한다.

핵심 기술은 ‘LDB’(Lemon Digital Bridge)다. 병원마다 상이한 의료 데이터를 표준규격화한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의료정보를 자체 구축한 표준 형식으로 변환해, 미래 수요처에도 연계·제공할 수 있어 확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 기술은 세 가지 중계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LDB-H(레몬케어 등 스마트병원 서비스) △LDB-E(실손24(보험개발원) 등 공공기관 플랫폼·보험사에 데이터 중계) △LDB-D(의료마이데이터 등 맞춤형 서비스)다. H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E로 중계해, D로 고도화하는 방식이다.

레몬헬스케어는 향후 원격의료 및 의료데이터 활용 규제 완화 흐름에 맞춰 병원 간 의료영상 모바일 발급, 의료진 간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 등 신규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학습용 의료데이터 유통·거래 인프라 구축 △기존 서비스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마케팅·브랜드 인지도 강화 △글로벌 사업 확대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의료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의료 인공지능(AI) 시대를 연결하는 의료데이터 중계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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