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 테스트 소켓도 장기공급계약 체결 추진…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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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전 07:5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증권은 24일 ISC(095340)에 대해 인공지능(AI) 반도체용 테스트 소켓 수요 증가와 생산능력 확대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25만원으로 38.9% 상향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GPU와 서버 CPU용 테스트 소켓 매출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차세대 AI 가속기 테스트 소켓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ISC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730억원, 영업이익을 21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60%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3145억원, 영업이익 1054억원으로 각각 43%, 76%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차세대 AI 가속기용 테스트 소켓은 판가 상승과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으며, 추론 AI 확산에 따라 서버 CPU 테스트 소켓 수주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ISC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연간 매출 기준 약 3000억원 수준인 테스트 소켓 생산능력을 2027년 하반기까지 4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과 국내 생산시설 투자가 병행되고 있으며 올해 8월, 내년 1월, 내년 하반기에 걸쳐 순차적으로 증설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증설은 GPU와 ASIC 고객사의 실장용 소켓 수요 증가와 전용 생산라인 확보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며 “복수 고객사와 테스트 소켓 장기공급계약(LTA) 체결도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칩의 고성능화와 대면적화로 테스트 난이도와 필요 수량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위한 실장용 테스트 소켓 시장 확대와 고객 수요 기반 증설로 중장기 성장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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