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하동화력 SCR 촉매 공급 수주…"전력설비 시장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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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전 09:2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질소산화물(NOx) 저감 촉매 전문기업 나노(187790)가 국내 화력발전소 환경설비 시장에서 수주를 추가하며 전력설비 분야 입지 강화에 나섰다.

나노, 하동화력 SCR 촉매 공급 수주…
나노는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발전소에 플레이트형 선택적촉매환원(SCR) 촉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9억원이며 납기는 오는 9월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전력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환경설비 유지보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 건이다. 발전소는 환경 규제 준수와 설비 효율 유지를 위해 SCR 촉매와 같은 핵심 부품을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만큼 품질과 납기 대응 능력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힌다.

플레이트형 SCR 촉매는 석탄화력발전소 등 대형 연소설비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핵심 부품이다. 고온·고분진 환경에서도 장기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야 해 반응 효율과 내구성, 품질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

나노는 이번 공급을 통해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대상 플레이트형 SCR 촉매 공급 실적을 추가하며 전력설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회사는 국내 발전소뿐 아니라 해외 발전소 유지보수 시장에서도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촉매 교체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축적된 촉매 제조 기술과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발전소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나노 관계자는 “발전소용 촉매 시장은 품질 안정성과 납기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국내외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환경 규제 대응 수요에 맞춰 공급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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