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은 자사가 참여한 천안·아산시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 주관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서 충청권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구상도. (제공=클로봇)
사업 대상 지역은 천안·아산 전역 1178㎢이며, 천안 불당동과 아산 배방·탕정 일원이 우선 실증지구로 지정됐다. 컨소시엄은 통합 도시지능센터와 디지털트윈 플랫폼, AI 에이전트 서비스 등을 구축해 자율형 AI 도시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클로봇은 이번 사업에서 피지컬 AI 분야를 담당한다. 피지컬 AI는 AI가 분석·판단한 결과를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 이동체 등 실제 물리적 장치가 현장에서 수행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회사는 자체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 솔루션과 로봇 서비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재난·안전·환경미화 분야 실증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사고나 재난 발생 시 현장 로봇과 드론을 활용한 상황 확인, 위험지역 탐색, 실종자 수색, 시설물 모니터링, 청소·환경관리 등의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한 디지털트윈과 AI 에이전트 시스템과 연계해 수집된 현장 데이터를 도시지능센터로 전달하고, 이를 AI 모델 고도화에 활용하는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기존 스마트시티의 데이터 수집·모니터링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AI가 판단하고 로봇이 직접 실행하는 ‘자율형 AI 도시’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향후 천안·아산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충청권 광역권은 물론 국내외 AI 도시 시장으로 로봇 기반 도시서비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로봇 관계자는 “AI가 도시를 이해하고 로봇이 현장을 움직이는 새로운 도시 운영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이라며 “이기종 로봇 통합관제와 서비스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천안·아산이 국내 대표 피지컬 AI 도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