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는 기금 금융자산운용위원회를 통해 800억원 출자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22일 출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투자는 산업통상부의 적극적인 혁신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혁신성장 및 벤처 분야 투자를 통해 연기금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기획예산처의 2026년 기금운용평가 지침을 적극 반영한 결정이다.
지난해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 첫발을 디뎠던 무역보험기금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2년 연속 큰 규모의 출자를 단행했다. 무역보험기금의 합류로 다양한 연기금 및 공공기관들의 문의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투자풀사업본부장(상무)은 “연기금 국민성장 1호는 국가재정법상 자산운용 4대 원칙(안정성·수익성·유동성·공공성)을 철저히 고려해 설계된 상품”이라며 “연기금과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투자라는 새로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험 관리와 안정적인 수익률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창길 기획예산처 국장은 “연기금투자풀 자금 운용 규모가 1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많은 연기금이 혁신 생태계 활성화라는 공적 역할을 수용하기 시작한 모습이 고무적”이라며 “공적 자금이 국가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진정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주간운용사와 협력해 연기금투자풀 제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