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 '바른동행' 참가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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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후 02:2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오는 7월 2일까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시드 투자 프로그램 ‘바른동행’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금융지주 제공
한국금융지주 제공
‘바른동행’은 창업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마중물 투자와 성장을 지원하는 한투AC의 간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투자 전 기업가치(Pre-Money Valuation) 기준 50억 원 이하인 기업 또는 법인 설립을 앞둔 예비창업자라면 분야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이번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기업은 최대 3억원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향후 우수한 성과를 입증할 경우 한투AC의 후속 투자(Follow-on)는 물론 한국투자파트너스(VC), 한국투자증권 등 그룹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한 추가 자금 조달 기회도 제공된다.

자금 투자 외에도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체질 개선과 성장을 돕는 전폭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자체 오피스 입주 자격이 부여되며, 한투AC 임직원 및 외부 멘토 그룹이 참여하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금융·세무·회계·법률 등 인프라 부족으로 겪기 쉬운 취약 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과 더불어 OpenAI, Anthropic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연계한 추가 성장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한국투자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바른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혁신을 이끌어갈 초기 창업가를 여럿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금융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활용해 초기 스타트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금융그룹은 국내 벤처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자금 지원 외에도 초기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정기 프로그램부터 글로벌 벤처캐피탈 및 해외 테크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다양한 성장 지원 행사를 주도하고 있다. 금융그룹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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