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46파이 배터리 설비 연속 수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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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4일, 오후 02:3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432470)가 국내 2차전지 부품기업으로부터 약 13억원 규모의 4680(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관련 설비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케이엔에스 본사가 올해 6월 기준으로 확보한 신규 수주액은 200억원에 이른다.

(사진=케이엔에스)
(사진=케이엔에스)
46파이 배터리는 상·하단이 개방된 구조로, 기존 2170 배터리와 달리 별도의 리벳 공정이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1개당 4~5개의 초소형 부품이 더 들어가고, 이를 순간적인 압력으로 정밀하게 밀봉해야 해 높은 수준의 조립 및 검사 기술이 요구된다. 특히 배터리 품질과 안전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핵심 공정인 만큼, 완성품에 대한 정밀 검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인공지능(AI) 기반 CAM 기술과 비전 검사 기술을 앞세워 자동화 장비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46파이 배터리 관련 자동화 장비 시장에서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46파이 배터리는 테슬라가 주도하는 차세대 폼팩터로, 모델Y와 사이버트럭 등 전기차(EV)는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휴머노이드(옵티머스), 로보택시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장비와 부품 시장도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관계사 종루이코리아와 함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장비 및 부품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전방 고객사에 46파이 배터리 자동화 장비를 다수 공급해왔고, 종루이코리아는 최근 핵심 부품 출하를 시작하며 국내 유일 공급사로 자리잡았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46파이 배터리는 구조적 특성상 정밀 조립과 검사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장”이라며 “AI 기반 CAM 및 비전 검사 기술을 앞세워 46파이 배터리 사이클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본격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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