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만전자·500만닉스 오나...마이크론 '실적'에 SK하이닉스 10%↑[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전 09:10

67만전자·500만닉스 오나...마이크론 '실적'에 SK하이닉스 10%↑[특징주]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5일 삼성전자(005930)(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000660)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7000원(4.99%) 오른 35만7500원에,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7만4000원(10.62%) 상승한 28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4분기 매출이 5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435억8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 전망도 31달러(±1달러)로 시장 예상치 25.84달러를 상회했다. 이에 마이크론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5% 이상 급등했다.

이번 실적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AI 수요 확대와 구조적인 공급 제약으로 인해 메모리 시장의 수급 긴장이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론 호실적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둘러싼 증권가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59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삼성전자 종가(34만500원) 대비 90% 이상의 업사이드를 제시한 셈이다. 노무라증권은 성과급 충당금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낮아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노무라증권은 목표주가 500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현 주가(285만4000원) 대비 두 배 가까이 뛸 것으로 내다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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