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 유상증자 IR 개최…전장·로보틱스 사업 강화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후 02:0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계양전기(012200)가 최근 유상증자와 관련해 주주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기업설명회(IR) 영상을 지난 24일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계양전기)
(사진=계양전기)
이번 IR은 유상증자 추진 배경과 자금 사용 계획, 전장사업 및 로보틱스 중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주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가 단순 자금 조달이 아닌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최대주주인 해성산업은 이번 유상증자에 배정 물량의 120% 규모로 참여할 계획이다. 계양전기는 최대주주의 적극적인 참여가 유상증자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책임경영 의지와 성장 전략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40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중 약 197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투입해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48억원은 전장사업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약 164억원은 전장 및 로보틱스 사업 확대를 위한 원재료 확보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설비 투자는 전장사업 확대를 위한 변전 및 공조 등 유틸리티 구축에 집중되며, 운영자금은 핵심 부품 확보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브릿지론 및 금융기관 차입금을 순차적으로 상환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계양전기는 전장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로보틱스, 스마트툴 등 신사업을 지속 육성해 중장기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높이고 수익 구조를 개선해 주주가치로 이어지는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 발표 이후 주주들의 다양한 의견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IR을 통해 의사결정 배경과 향후 전략을 투명하게 설명하고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주배정기준일은 7월 28일이며, 구주주 청약은 9월 3~4일, 일반 공모 청약은 9월 8~9일 진행된다. 신주는 9월 29일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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