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일본주식 1주 주문·홍콩주식 시장가 주문 서비스 출시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전 10:11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주식 1주 단위 시장가 주문 서비스와 홍콩주식 시장가 주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NH투자증권(005940)은 26일 일본 주요 종목을 대상으로 1주 단위 시장가 주문 서비스를 도입하고, 홍콩주식 시장가 주문 서비스도 함께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가별 주식시장 거래 제도 차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겪어온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일본 주식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최소 100주 단위로 거래된다. 이 때문에 주가가 높은 대형주에 투자하려면 적지 않은 초기 투자금이 필요하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5일 종가 기준 일본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키옥시아홀딩스에 투자하려면 약 9897만원, 도요타자동차는 약 257만원, 소프트뱅크그룹은 약 680만원이 필요하다.

NH투자증권은 일본 주요 종목에 대해 1주 단위 시장가 주문을 지원함으로써 개인 투자자의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투자자는 기존보다 적은 금액으로 일본 대표 기업에 투자할 수 있고, 장중 수시 체결을 통해 시장 상황에도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홍콩주식 투자자를 위한 시장가 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홍콩거래소는 일반적인 시장가 주문을 지원하지 않고 지정가 주문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허용 가격 범위를 벗어난 주문은 접수가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NH투자증권은 홍콩주식 시장가 주문을 자동지정가 방식으로 구현해 주문 편의성을 높였다. 즉시 체결을 원하는 투자자의 체결 가능성을 높이고, 가격 제한으로 주문이 거부되는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김지훈 NH투자증권 리테일 어드바이저리 본부장은 “일본주식 1주 단위 시장가 주문 서비스는 높은 최소 투자금액으로 인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홍콩주식 시장가 주문 서비스는 시장 구조에서 비롯된 주문 불편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해외주식 투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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