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美불스아이 투자 본계약 임박…10조원 수술용 로봇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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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전 10:08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앱코(129890)는 미국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불스아이 바이오디바이시스(Bullseye Biodevices Inc., 불스아이)와 오는 29일 신주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앱코 CI. (사진=앱코)
앱코 CI. (사진=앱코)
회사는 오늘 회계법인으로부터 투자검토보고서 최종본을 수령하며 투자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다. 오는 29일 신주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초 투자 절차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며 인수 후 지분율은 약 40%다.

불스아이는 의료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 기업이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으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아 미국 정부에서 연금 자금을 지원받는다.

현재 개발 중인 센서는 수술용 로봇에 장착해 수술 부위의 전기·광학·기계적 생체 신호를 직접 측정하는 장치다. 폐암·간암·대장암 등 정밀 식별이 중요한 암 수술 분야에 우선 적용한 뒤, 재생의학, 심혈관 질환, 퇴행성 질환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수술용 로봇 시장은 2025년 66억달러(약 10조원)에서 2033년 185억달러(약 29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앱코는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AI 기반 의료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업 △지능형 의료 로보틱스 및 고정밀 자동화제어시스템 사업 △생명공학 기술 기반의 고감도 바이오센서및 생체 신호분석장치의 연구개발 등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하며 신 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의료 AI 및 첨단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앱코 관계자는 “기존 사업에서 확보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미래 성장산업 투자를 병행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의료 AI 분야 진출이 새로운 기업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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