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레이더시스템, 美 통학버스 안전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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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후 02:3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스마트레이더시스템(424960)의 미국 자회사 SRS모빌리티(SRS Mobility, LLC)가 미국 통학버스 안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사진=스마트레이더시스템)
(사진=스마트레이더시스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SRS모빌리티가 현지시간 24일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유통기업 테크트로닉스(Techtronix, Inc.)와 통학버스 안전 솔루션의 미국 전역 공급을 위한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테크트로닉스는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에 본사를 둔 보안·영상 시스템 및 차량용 카메라 설치·통합 기업으로, 버스와 상용차 대상 장비 구축 경험과 기술 지원 역량을 갖춘 업체다. SRS모빌리티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 자회사로, 테크트로닉스의 영업 기반이 있는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사전 기술 검증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통학버스 안전 솔루션은 지난 2년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교육국과의 실증을 통해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현재 실제 통학버스에 적용돼 운행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버스 내부와 외부에 설치된 레이더 센서를 통해 차량 안팎을 동시에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서는 탑승자의 움직임과 호흡 등 생체 신호를 인식해 아동 방치 사고를 예방하고, 외부 및 하부에서는 보행자와 장애물을 탐지해 운전자에게 충돌 위험을 실시간으로 알린다.

이 같은 기술력은 국내에서도 적용이 시작됐다. 회사는 최근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관련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산하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통학 안전 시장은 규제와 신뢰 요건이 높아 진입 장벽이 큰 시장”이라며 “플로리다에서 사업성을 확인한 만큼 전국 단위 유통망을 갖춘 파트너와의 이번 계약이 미국 매출 확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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