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3월14일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페이스X의 인류 최대 규모 로켓 '스타십'이 발사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이 기간 순매수 규모는 6억2767만달러(약 9639억원)로 1조원에 육박했다.
이어 마이크론(3억125만달러), ‘라운드힐 메모리 ETF’(2억849만달러), 인텔(1억3406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라운드힐 메모리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편입 종목으로 담고 있다.
이로써 지난주 순매수 상위 4개 종목이 모두 반도체 관련 자산으로 채워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종으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반면 상장 직후 개인 매수세가 집중됐던 스페이스X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같은 기간 6920만달러 순매도를 기록했다. 앞서 개인투자자들은 스페이스X가 상장한 지난 12일 이후 나흘 동안 총 19억4960만달러를 순매수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상장 이후 공모가(135달러)를 크게 웃돌며 2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지난 25일에는 153달러까지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실적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했다. 마이크론은 3분기(3~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5.7% 증가했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지난 23일 1051.77달러에서 25일 1213.56달러까지 뛰었다.
보유 규모에서도 반도체 비중은 크게 확대됐다. 개인투자자의 속슬 보유 평가금액은 62억2338만달러(약 9조5578억원)로 미국 주식 보유 순위 4위에 올랐고, 마이크론은 59억3549만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반면 스페이스X 평가금액은 16억1979만달러(약 2조4876억원)로 감소하며 보유 순위 24위로 내려왔다. 다만 주가 상승 영향으로 지난 18일에는 평가금액이 19억1486만달러까지 늘어난 바 있다.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연속 미국 증시에서 순매도 흐름을 보였던 서학개미들은 이달 들어 스페이스X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며 순매수로 선회했다. 현재까지 8억7000만달러 규모의 순매수 규모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