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기존 장비 디버깅 업무를 넘어 설치와 공정 테스트까지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앤에스알시는 미세공정 대응이 가능한 고해상도 노광장비의 디버깅부터 설치, 공정 테스트 등 전 과정에 대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고부가가치 미세공정용 장비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 장비 판매와 이전뿐 아니라 장비 해체·조립·설치 등 기술 서비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앤에스알시는 이번 계약 외에도 올해 상반기 대만과 일본에서 고해상도 노광장비 관련 전문기술 용역 5건을 수행했으며, 하반기에도 4건 이상의 추가 수주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대만 대형 반도체 생산공장(팹)으로부터 수주한 295만달러 규모의 i-line 리퍼비시 노광장비도 이달 납품을 완료했다. 회사는 장비 성능을 반도체 생산공정에 맞게 고도화하고 현지 설치와 셋업까지 일괄 수행하며 턴키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만 반도체 생산업체에 노광장비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반도체 기업과 신규 기술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해외 프로젝트 관리 역량과 미세공정 장비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신규 수주와 제품 납품이 이어지면서 올해 실적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용역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고객 맞춤형 고해상도 장비 확보와 기술 기반 운영 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실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