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예탁원에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41개사 2억 514만주가 다음 달 중 해제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관계 법규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예탁원에 전자등록하는 제도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면 해당 주식은 매매가 가능해진다. 다만 해제 물량이 곧바로 시장에 매도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코스피시장 7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내역 (표=한국예탁결제원)
의무보유 원인별로는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의무보유 해제 물량이 7018만주,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의무보유 해제 물량이 1억 3496만주로 집계됐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메타케어(118000) 70만주가 7월 11일 해제된다. 에스케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7월 14일 1043만102주, 대호에이엘(069460)은 7월 16일 185만 3567주가 각각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대규모 해제 물량이 여럿 예정돼 있다. 엔케이젠바이오텍코리아(182400)는 7월 22일 4640만 2631주가 해제된다. 이는 작성 기준일 총 발행주식 수 대비 64%에 해당한다. 파라택시스코리아(288330)는 7월 16일 3062만 7872주가 풀리며, 비율은 29%다.
국일제지(078130)는 7월 21일 2000만주가 해제된다. 블랙야크아이앤씨(478560)도 같은 날 1968만 2500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린다. 블랙야크아이앤씨의 해제 예정 주식 수는 총 발행주식 수 대비 76%로, 이번 7월 해제 예정 종목 가운데 비율 기준으로 가장 높다.
이 밖에 한빛레이저(452190)는 7월 4일 973만 7750주, 셀피글로벌(068940)은 7월 16일 765만 2119주, 덕양에너젠(00010)은 7월 30일 663만 1546주가 해제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7월 27일 422만 1000주가 풀리며, 총 발행주식 수 대비 비율은 33%다.
예탁원은 이번 자료가 작성 기준일과 자료 배포 시점에 따른 오차나 지연,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집계는 예탁원에 의무보유등록된 주식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자발적 보유확약이나 기업공개 시 의무보유확약 등에 따른 주식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