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5%대 상승에 2%대 강세…코스닥은 하락 반전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30일, 오후 01:4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코스피가 30일 오후들어 반도체 대형주의 상승세가 확대하며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반기 리밸런싱 여파로 대규모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0.72포인트(2.63%) 오른 8615.3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조279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도 1256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2조4234억원어치 팔며 차익 실현을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조3038억원 순매도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한국 반도체 대형주의 대규모 투자 소식 영향으로 미국 장비주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0.8%), 램리서치(+8.4%) 등이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3.8% 올랐다”며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이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기 리밸런싱 막바지로 8거래일째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현물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6월 누적 순매도 규모는 46조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SK스퀘어(402340)(+7.20%), 삼성전기(009150)(+6.87%), 삼성전자(005930)(+5.26%), SK하이닉스(000660)(+3.20%), 삼성전자우(005935)(+3.09%), 삼성물산(028260)(+2.02%)는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0.60%), 삼성생명(032830)(+0.61%)도 강보합권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8.3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35%)는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은 4.50포인트(0.49%) 내린 916.0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25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0억원, 823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은 30주년 행사를 앞두고 바이오·2차전지에서 소부장으로 순환매가 나타나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12.74%), 원익IPS(240810)(+6.60%), 이오테크닉스(039030)(+3.2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16%), HLB(028300)(+1.1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86520)(-7.97%), 에코프로비엠(247540)(-5.37%), 알테오젠(196170)(-3.62%), 코오롱티슈진(950160)(-4.00%), 리노공업(058470)(-1.88%)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자장비와기기가 6%대 뛰고 있고 레저용장비와제품, 전기장비, 반도체와반도체장비 등이 3~5%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제품이 5%대 밀리고 있고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생물공학, 화학 등도 4%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삼성전자 5%대 상승에 2%대 강세…코스닥은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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