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씨, 대표 등 임원 3.4만주 장내매수…“성장 자신감”

주식

이데일리,

2026년 6월 30일, 오후 02:0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전문기업 와이엠씨(155650)는 이윤용 대표이사 등 임원이 총 3만4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와이엠씨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총 3만주를 장내매수했다. 박정근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총 4000주를 장내매수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이 대표의 지분율은 1.02%포인트 상승한 33.51%를 기록했다.

와이엠씨, 대표 등 임원 3.4만주 장내매수…“성장 자신감”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은 회사의 미래 성장성과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내외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반도체 신사업의 성장성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책임경영을 통해 시장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엠씨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식각 공정 증가로 올해에도 실리콘카바이드(SiC) 리사이클링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반도체 부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신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와이엠씨는 기존 주력 제품인 SiC 링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5월 미국 소재 반도체 장비 제조사로부터 에지링을 포함한 신규 반도체 부품 3종에 대한 구매주문(PO)을 수령했다. 해당 제품들은 최종 품질 검증을 마치고 초도 물량 납품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이번 납품이 국내 부품 시장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의 공식 공급망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난도 공정 기술이 필요한 신규 부품 3종을 동시에 공급한 만큼 정밀 가공 기술력과 품질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와이엠씨 관계자는 “이번 미국 글로벌 장비사향 신규 제품 납품은 당사의 반도체 매출 비중 확대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자 글로벌 영토 확장의 신호탄”이라며 “검증된 핵심 부품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와이엠씨는 지난 4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안정적 경영 기반 확립과 신규 매출원 확대, 신규 사업 및 기술투자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시장 변화 대응력 제고를 위한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주요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원가 절감 및 생산 효율화, 고부가가치 신규 매출원 발굴, 핵심 기술투자 등을 추진해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회사는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에 해당한다고 밝혔으며, 2025년 배당성향은 100.52%, 이익배당금액은 13억2849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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