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뷰는 26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용 검사장비 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의 약 33.8%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7년 5월 25일까지다.
테라뷰 EOTPR 이미지. (사진=테라뷰)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HBM과 AI 칩 검사에 활용되던 EOTPR 기술을 AI 데이터센터 내 AI 칩이 탑재된 랙 마운트 패널 검사 분야로 확대하는 첫 단계다. 회사는 멀티 테라비트급 데이터 전송과 고도화된 열관리 환경이 요구되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에서 관련 검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라뷰는 비파괴 방식으로 미세 인터커넥트의 결함 위치를 정밀하게 찾아내는 EOTPR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와 AI 분야 고객사와 협력을 이어왔다. 회사는 기존 검사 방식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EOTPR의 진단 성능이 이번 수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가 신규 EOTPR 시스템을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들에게 권고할 경우 장비 공급 기회가 주요 협력사로 확대될 수 있다”며 “이번 계약은 단일 개발 과제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돈 아논 테라뷰 대표는 “이번 수주는 EOTPR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AI 데이터센터 검사 시장 진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개발 과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고객사의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사들로 EOTPR 판매가 확대돼 향후 수년간 매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