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플럭스, 한진과 국내 첫 로보트럭 유상 화물 운송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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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01일, 오후 04:2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한진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트럭 유상 화물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라이드플럭스는 1일부터 한진과 함께 자율주행트럭을 활용한 유상 화물운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트럭이 한진 물류센터 내 상하차 플랫폼 도킹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라이드플럭스)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트럭이 한진 물류센터 내 상하차 플랫폼 도킹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라이드플럭스)
운행 구간은 군산 특송화물 통관장에서 한진 전주터미널을 거쳐 대전 메가허브까지 이어지는 편도 116㎞ 노선이다. 주간 시간대에 주 3회 운행하며, 타타대우 맥쎈 25톤 트럭이 최대 11톤의 택배 화물을 싣고 최고 시속 90㎞로 운행한다. 안전 확보를 위해 운전석에는 전문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회사 측은 정기 운송과 함께 데이터 수집을 위한 자체 테스트 운행도 주 2~3회 병행해 자율주행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라이드플럭스가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트럭 유상 화물운송 허가를 받은 이후 첫 상용화 사례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기존 정부 실증사업 중심에서 민간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상용 운송 개시는 올해 하반기 예정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앞두고 사업성과 매출 가시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5월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A·A)을 획득하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연내 충북, 강릉, 제주 등으로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현재 서울 상암에서 실증 중인 무인(Driver-out) 자율주행 기술을 트럭에도 적용해 내년에는 미들마일 물류의 완전 무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이번 유상 화물운송 서비스는 자율주행 AI 기술이 실제 물류 현장에서 매출을 창출하는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국내 주요 물류사와 함께 미들마일 시장 혁신을 이끌고, 검증된 기술력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하반기 코스닥 상장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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