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피아이엠)
이 같은 정책 방향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정밀 구동부, 경량 소재, 내구성, 대량생산 체계 등 하드웨어 요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한국피아이엠은 정부 초청으로 해당 정책 발표회에 참석해 휴머노이드 로봇용 초소형 감속기 등 자사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소개했다. 회사는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기반 초정밀 소재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 IT, 자율주행, 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양산 경험을 축적해왔다.
MIM 공법은 복잡한 형상의 금속 부품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어 소형화·경량화·내구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로봇 부품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은 관절과 손, 구동부 등에 다수의 초소형 정밀 부품이 적용되는 만큼 관련 양산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피아이엠은 현재 8mm급 초소형 감속기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샘플 공급 및 협의를 진행 중이다. 초소형 감속기는 로봇 관절과 손 부위의 정밀 제어를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로봇 핸드 분야에서도 적용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국피아이엠은 마이크로 MIM 및 티타늄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3mm 이하 초정밀 소재 양산이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대구·경북 지역을 로봇 인증·실증 거점으로 육성하고 제조기업의 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대구 본사와 경북 경산공장을 보유한 한국피아이엠의 지역 기반 경쟁력도 부각되고 있다.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초소형화, 경량화, 내구성, 정밀 제어 성능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분야”라며 “MIM 기반 초정밀 소재 기술과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하드웨어 밸류체인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정책과 연계해 초소형 감속기와 로봇 핸드 소재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