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에스, 육·해군 부품 국산화 개발 착수…방산 MRO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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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01일, 오후 05:0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지아이에스(306620)가 육·해군 군수사령부와 추진하는 부품 국산화 및 정비능력 개발 사업의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육·해군 군수사령부 사업 수행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규격 확보와 현장 실사, 견본품 수령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

지아이에스, 육·해군 부품 국산화 개발 착수…방산 MRO 사업 확대
육군 군수사령부 사업의 경우 부품 국산화 1개 품목과 정비능력 개발 3개 품목에 대해 지난 5월 협약을 체결한 뒤 규격 정보를 확보했다. 이달에는 부산 제2보급단을 통해 견본품을 수령하고 정비부대 현장 실사와 견학도 진행했다.

해군 군수사령부 사업 역시 부품 국산화 2개 품목에 대해 지난 6월 협약 체결과 견본품 수령을 완료했다. 현재 추가 규격 자료 확보와 사업성 검토를 진행하며 세부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실질적인 개발도 시작됐다. 지아이에스는 육·해군 사업 대상 품목에 대한 재질 및 재료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육군 사업 품목은 역설계와 회로 설계 단계에도 착수했다. 아울러 투입 인력과 수행 체계 분석을 병행하며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에서 축적한 정밀 제조 및 전자제어 기술을 방산 분야에 접목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장비 공급 중심의 사업 구조를 핵심 전자부품 국산화와 방산 MRO(유지·보수·정비) 시장으로 확장하고, 전담 조직 운영과 전문 인력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방산 MRO 시장은 기존 무기체계의 가동률 유지와 수명 연장, 유지보수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분야로 장기적인 성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국산화 인증과 정비능력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경우 후속 사업 참여와 추가 품목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반복 매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아이에스 관계자는 “방산 MRO 시장은 기술력과 수행 실적을 확보하면 후속 개발과 유지보수, 추가 품목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장기 사업 영역”이라며 “이번 육·해군 사업을 시작으로 핵심 부품 국산화와 정비능력 개발 분야의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방산 MRO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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