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웨이브로보틱스,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재개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02일, 오전 08:5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산업용 피지컬 AI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이어간다.

(사진=빅웨이브로보틱스)
(사진=빅웨이브로보틱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정은 지난달 16일 금융감독원의 안내에 따라 공모 관련 정보의 완성도를 높이고 투자자에게 보다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정정 신고서를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치를 구체화하고 공모자금 사용 계획을 세분화했다.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보다 투명하게 제시하고 상장 이후 기업가치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밸류에이션 산정을 위한 비교 기업군도 재정비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플랫폼 중심 사업 구조상 직접 비교 가능한 기업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사업 특성과 성장성을 반영할 수 있는 피어그룹을 새롭게 선정했다. 아울러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는 시장 대비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해 상장 이후 주가 안정성과 장기 투자자 보호에 무게를 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정정은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보다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한 조치”라며 “상장 이후에도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2020년 설립 이후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 이종·다종 로봇 통합 인프라 ‘솔링크’, 공정 데이터화 솔루션 ‘옴니센서’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2025년에는 매출 207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기존 생산 설비가 운영 중인 브라운필드 제조 현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로봇 자동화와 설비 연동, 통합 운영 기술을 결합해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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