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의 순자산이 5조 2857억원을 기록하며 5조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13일 지수 리모델링 이전 순자산이 2조 2000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한 달 반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자금 유입 배경으로는 높은 수익률이 꼽힌다.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19.2%를 기록했다. 최근 1개월 수익률도 5.9%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AI 투자 사이클이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AI 인프라, 고대역폭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등으로 확대되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밸류체인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정기변경을 통해 SK스퀘어를 편입했으며, 레버리지 ETF를 제외한 국내 반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26.4% 비중을 담고 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가치와 AI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며 시장 관심이 커진 종목이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산업 성장의 핵심 수혜 분야인 반도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차세대 반도체 수요 증가가 이어지는 만큼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에 대한 관심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