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빈 리얼이스테이트, 행정공제회 2.2억유로 규모 '유럽 코어플러스 SMA' 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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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02일, 오후 03:45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세계 최대 부동산 투자운용사 중 하나인 누빈 리얼이스테이트는 대한지방행정공제회(POBA, 이하 행정공제회)를 대신해 2억2000만유로(약 3878억원) 규모의 별도운용계정(SMA)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SMA은 유럽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 회복탄력성과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 위에서 성사됐다. 유럽 전역의 코어플러스 부동산 지분 투자 기회에 집중할 예정이다.

누빈 리얼이스테이트, 행정공제회 2.2억유로 규모 '유럽 코어플러스 SMA' 수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공동 투자자이자 행정공제회의 국내 자산운용사로 참여한다. 누빈 리얼이스테이트는 이번 SMA의 투자운용사로서, 폭넓은 유럽 플랫폼과 심층적인 현지 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기회 발굴, 거래 실행, 자산 운용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이번 SMA는 글로벌 부동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행정공제회에 중요한 이정표다. 첫 번째 투자처로 누빈 리얼이스테이트는 스페인 7개 대학 도시에 걸쳐 있는 민간 학생기숙사(PBSA) 포트폴리오인 ‘브라보!’를 인수했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마드리드, 그라나다, 살라망카, 무르시아에서 현재 운영 중인 자산과 사라고사, 발렌시아, 세비야에 위치한 개발 프로젝트 3건을 포함해 총 3323베드 규모다.

이번 거래는 거래 규모, 자산 크기, 지리적 범위 측면에서 올해 유럽에서 성사된 최대 규모의 민간 학생기숙사 거래에 해당한다. ‘브라보!’ 포트폴리오는 안정적 실수요 기반의 임대 수익과 적극적 자산운용을 통한 가치 제고 가능성이 합쳐진 유망한 투자처다. 이번 SMA의 코어플러스 전략을 잘 보여준다.

랜디 지랄도 누빈 리얼이스테이트 유럽 총괄은 “이번 SMA로 행정공제회 및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파트너십을 맺고 투자운용사로서 두 기관의 유럽 부동산 포트폴리오 확장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랜디 지랄도 누빈 리얼이스테이트 유럽 총괄 (사진=누빈 리얼이스테이트)
랜디 지랄도 누빈 리얼이스테이트 유럽 총괄 (사진=누빈 리얼이스테이트)
그는 “유럽의 주거 섹터, 특히 스페인의 민간 학생기숙사는 코어플러스 전략의 리스크-리턴 프로파일에 잘 부합하는 매력적 투자처”라며 “‘브라보!’ 포트폴리오를 시작으로 한국 파트너들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창은 행정공제회 미주-유럽 부동산팀장은 “누빈 리얼이스테이트는 유럽 시장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트랙 레코드를 보유해 이번 SMA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의 코어플러스 부동산 지분 투자는 장기적으로 매력적 위험조정수익률을 제공할 전망”이라며 “이번 협력은 수익자들에게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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