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0% 빠졌지만 과도"…삼성물산, 지금이 매수 기회-SK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03일, 오전 07:4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SK증권은 3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9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 판단한다”며 “본업과 주주환원을 고려하면 매수 관점에서 대응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6000억원, 영업이익 837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건설부문은 P5 골조공사 등 하이테크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패션부문도 소비심리 회복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P4, P5, 테일러와 디스플레이 전환투자 등 하이테크 부문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가 발표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도 건설부문의 장기적인 사업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55.0%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삼성전자 잉여현금흐름(FCF) 증가에 따른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환원하는 삼성물산의 자사주 매입, 현금배당 등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4거래일 삼성전자 주가가 20.2% 하락하면서 삼성물산 주가도 21.7% 동반 하락했다”면서도 “동기간 삼성에스디에스, 삼성E&A,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주가는 상승하며 NAV 하락은 14.0%에 불과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물산 주가는 지분가치뿐 아니라 사업가치도 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최 연구원은 “본업에서 하이테크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과 SMR, 신재생 사업에서의 중장기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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