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젠,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진화…네이버클라우드 협업 주목-밸류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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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03일, 오전 08:5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3일 오브젠(417860)에 대해 잘레시아 인수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네이버클라우드 협업을 기반으로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AI 보안 게이트웨이와 구독형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사업이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우빈 밸류파인더 선임연구원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한 M&A·클라우드·AI 삼박자 모멘텀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잘레시아를 인수함에 따라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31억원으로 잘레시아 사업부문이 신규 반영되며 외형이 큰 폭 성장했다”며 “합병 및 초기 통합 과정에서 일시적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잘레시아 사업부문에서는 안정적 흑자기조를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을 통해 AI 기술력에 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한 AI 데이터 플랫폼 풀스택 기업으로의 전문성을 강화했고, 금융권에 집중돼 있던 고객 기반도 제조·유통·서비스 등으로 다변화됐다”며 “고객사 다변화와 크로스셀링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AI 보안 사업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전 연구원은 “엔터프라이즈 AI 도입이 본격화되며 대외 LLM 활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유출과 Shadow IT가 산업 공통의 보안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 프로젝트 경험과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마스킹 기술 역량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AI 보안 게이트웨이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과 그 결실이 기대되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BI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와의 협업도 핵심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전 연구원은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 관계는 Strategy 파트너십과 결합될 때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스트래티지로부터 ‘APAC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하며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트래티지가 온프레미스 공급을 축소하고 구독형 클라우드로 전환 중인 흐름을 감안하면 동사가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 위에서 글로벌 BI를 SaaS로 제공하는 구독형 모델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외산 클라우드 적용이 제한적인 공공·금융 및 국가 전략·기간산업 영역에서 ‘국산 클라우드+글로벌 BI’라는 차별적 포지셔닝을 통해 중장기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오브젠,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진화…네이버클라우드 협업 주목-밸류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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