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자산은 지난 4월 기준 929조원에 달한다. 자산별로는 해외주식 604조5000억원, 해외채권 103조1000억원, 해외대체 221조4000억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해외 수탁기관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자산에 대한 보관, 결제, 자산관리, 사무관리 및 미들서비스 등을 수행하게 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기금 자산의 안전한 관리와 원활한 투자집행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우협으로 선정된 1·2순위 은행들은 해외주식과 해외채권을 구분해 자산별 수탁계약(커스터디·사무관리·미들서비스)을 각각 체결하게 된다. 해외 대체투자 자산은 해외주식 담당기관이 수탁업무를 병행 수행하게 된다.
앞서 공단은 지난 4월 해외 수탁기관 선정 공고를 실시한 후 사업설명회, 제안서 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우협을 선정했다. 공단의 해외 직접투자 확대와 투자 다변화 기조를 안전하게 뒷받침할 글로벌 수준의 백오피스 파트너를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춘 결과다.
공단은 업무수행 관련 세부적인 기술 협상을 마친 뒤 내년 초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2년을 연장할 수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기금의 해외투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탁 인프라는 기금운용의 핵심 기반”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수탁 역량을 갖춘 기관과 협력해 자산 보관과 결제가 한치 오차없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