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8000선을 회복한 지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 증시는 미국 독립기념일(4일)의 대체공휴일인 3일 휴장했다. 앞서 뉴욕증시에선 연이틀간 반도체주가 급락했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 8.22%, 10.88% 급반등했다. 이번주 역시 시장은 한국 기술주의 향방에 주목할 전망이다. 다음은 6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뉴욕증시, 반도체 추락 속 혼조 마감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한 가운데 반도체주의 하락 두드러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4.83포인트(1.14%) 오른 5만2900.07에 거래 마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1포인트(0.00%) 오른 7483.24에 보합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7.36포인트(-0.80%) 내린 2만5832.67에 거래 마쳐.
-AI 관련 반도체 칩 업종은 2거래일째 하락 흐름 지속.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5.4% 하락. 이틀간 낙폭은 11% 수준.
-메모리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날 10.6%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5.49% 하락. 엔비디아(-1.39%), 브로드컴(-2.41%), AMD(-4.26%), 인텔(-5.25%), 마벨 테크놀로지(-9.84%) 등 주요 반도체 기업도 낙폭 커.
-반면 월마트(2.78%), 코스트코(2.92%), 코카콜라(3.51%), 프록터앤드갬블(2.70%) 등 필수소비재 강세. 일라이릴리(1.86%), 존슨앤드존슨(3.57%), 애브비3.99%), 머크(3.34%) 등 제약업종도 상승세.
◇나토 총장 “국방비 늘었지만 무기 생산이 병목”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이 무기와 전투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혀. 뤼터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1년 전에는 모든 게 (방위비 증액) 약속에 관한 것이었다”며 “올해는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언급.
-방산업계가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생산 수용 능력’의 한계에 직면했다고 경고하기도. 지난해 기준 미국을 제외한 나토 회원국들의 국방 지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5740억달러에 달해. 방위비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업계 전반의 생산 능력이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뤼터 사무총장은 병목현상의 원인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무기·탄약 소모, 전투력 확대를 위한 신규 병력 모집 및 훈련 능력의 제약을 꼽아. 나토 회원국들이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해 유사 무기를 개별적으로 개발하면서 파편화된 점도 문제로 지적.
-나토는 오는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정상회의 개막. 이 기간 방산업체 임원진과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무기 생산 증대 방안을 논의하는 산업 포럼을 개최. 이 자리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 및 예비 계약, 공동 생산 협정이 발표될 전망.
◇트럼프, 나토 정상회의서 국방비 증액 이행 점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7∼8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에서 유럽 동맹국들의 국방비 증액 약속 이행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혀.
-매슈 휘터커 나토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프레스콜을 통해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의 미국 측 주요 의제와 관련해 “앙카라 정상회의에서는 헤이그 국방 공약에 대한 진척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해.
-앞서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해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대로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5%를 국방 분야에 지출하겠다고 합의.
-트럼프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프레스콜에서 이번 정상회의 기간 수십억 달러(수조원) 규모의 미국산 무기 판매 계약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혀. 동맹국의 국방비 증액을 미국산 무기 수출 확대로 연결하려는 목표로 해석.
◇네타냐후 “미국과 균열 없어…우린 ‘모범 동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미국 폭스뉴스 ‘선데이 브리핑’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미국과) 균열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혀. 이어 “미국은 우리를 ‘모범적인 동맹’이라고 부른다”며 “이른바 동맹국이라는 많은 나라와 달리 우리는 실제로 함께 싸우기 때문”이라고 설명.
-그는 “우리는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기를 바라고 핵연료 농축시설을 해체하기를 바란다”고 강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우리가 가진 가장 위대한 친구”라고 언급.
◇“AI 업계 ‘토큰맥싱’ 지고 ‘모델맥싱’ 뜬다”
-기업 인공지능(AI) 사용료 부담이 커지면서 AI 업계의 흐름이 무제한 사용을 권하던 ‘토큰맥싱’에서 효율성을 추구하는 ‘모델맥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 모델맥싱은 작업 난이도에 따라 각기 다른 AI 모델을 골라 쓰는 전략을 의미.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 “인공지능에 대한 수요는 거의 무한에 가깝다”면서도 “12∼18개월 이내에 작업의 80%가 (기존보다) 99% 더 저렴한 모델에서 실행될 것”이라고 밝혀. 최신 AI 모델이 필요한 작업은 전체의 20%에 불과하리라는 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