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선보인 KB 삼성전자SK하이닉스50 펀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 집중 투자하면서 채권으로 안정성을 더한 혼합형 구조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질 노출도를 각각 25%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개별 주식뿐 아니라 선물과 ETF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자산의 절반가량은 국고채와 통안채 중심의 채권으로 구성해 변동성을 낮추고 듀레이션을 0.9~1.0 수준으로 짧게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퇴직연금 등 연금계좌를 통한 장기 투자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핵심 투자처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AI 모델 고도화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데 반해 생산능력 확대가 제한적이라 HBM 공급 부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AI 시대 핵심 수혜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채권을 통해 안정성을 보완한 구조에 투자자들이 호응하고 있다”며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 투자 자산의 특성을 고려할 때 KB 삼성전자SK하이닉스50 펀드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는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 삼성전자SK하이닉스50 펀드는 KB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 BNK부산은행,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앞으로도 판매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