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미금속)
삼미금속은 1986년 중속엔진 커넥팅로드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에버런스의 기술 검증을 통과하며 해당 분야에서 장기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에버런스를 비롯해 STX엔진, 한화엔진 등 주요 엔진 제조사에 중속엔진 커넥팅로드를 공급 중이다.
회사 측은 “에버런스 엔진 타입 커넥팅로드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레퍼런스를 쌓아온 만큼, 향후 에버런스와 사용권 계약을 체결한 STX엔진·한화엔진 향 신규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미금속은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선박용 기존 제품뿐 아니라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혀왔으며, 지난해부터 STX엔진과 한화엔진에 ‘L35/44DF’ 엔진용 커넥팅로드를 공급하고 있다. 중속엔진은 조선 산업의 주력 동력원 역할에 더해 최근 미국 등에서 AI 데이터센터 발전 인프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차세대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의 수혜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선박엔진 관련 수주 확대에 대응한 생산능력 강화도 진행 중이다. 삼미금속은 총 90억원을 투입해 선박엔진 가공 공장을 증설하고 있으며, 증설을 통해 확보되는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중속엔진을 포함한 다양한 선박엔진 제품군에서 실적 성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국내 중속엔진 커넥팅로드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한 만큼, 중속엔진이 미국 등지에서 AI 데이터센터 발전 인프라로 활용되는 흐름 속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방산·원전·중장비 등 고부가가치 사업 부문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적 증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