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삼성SDS 5%↑[특징주]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07일, 오전 09:16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삼성에스디에스(018260)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에스디에스는 오전 9시 8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5.02% 오른 20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삼성에스디에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및 물류 매출 성장세가 기존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클라우드 매출은 지연됐던 프로젝트들이 재개됐고 관리서비스제공(MSP) 사업의 대외확장세가 가속화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 2분기 매출액 3조 6900억원과 영업이익 2467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각각 6%와 9%로 상회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증권 또한 하반기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과 AI 데이터센터(AI DC)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은 상저하고가 분명하며 AI DC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기에 하반기 다시금 기대를 가져도 좋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에는 AI 사업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B300 GPUaaS가 시작됐고 하반기 공공향 생성형 AI 사업의 매출을 본격적으로 인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 가치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SDS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동탄 DC 서관 20MW를 포함해 2028년까지 구미 60MW, 한국 AI CC 40MW 등 총 120MW의 AI DC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GPU 단가에 근거해 추정 시 연간 2조원 이상의 매출 기여를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