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방안이 ‘글로벌 TDF’를 전체 포트폴리오의 50%로 유지한 상태에서 나머지 50%를 국내 자산에 특화된 ‘삼성코리아EMP적격TDF’로 투자하는 조합이다. 글로벌 분산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가되 국내 증시가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거나 밸류업 정책의 수혜가 예상될 때 코리아 TDF의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다.
특히 100% 원화 자산에만 투자하는 이 상품은 외환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으며 환전 및 환헤지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하반기 연금 투자를 재정비한다면 ‘적격 TDF’ 요건을 갖췄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현행 퇴직연금(DC·IRP) 제도상 주식형 위험자산은 전체 계좌의 70%까지만 편입이 가능하다. 나머지 30%는 원리금 보장 상품이나 채권형 상품에 묶어둬야 한다. 하지만 당국의 승인을 받은 삼성코리아EMP적격TDF는 이 안전자산 30%에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
현재 이 상품은 삼성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신한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삼성생명, 한화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날부터 NH농협은행에서도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연금 투자자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연금OCIO본부장은 “연금 투자는 장기 레이스에서 글로벌 분산 투자로 중심축을 잡으면서 환율 리스크 없이 국내 자산의 사이클 변화를 포착해 실질 구매력을 유지하는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며 “하이브리드 전략은 장기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