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6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저출산 극복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연구는 임신 초기 산모 혈액에서 극소량 존재하는 순환태아세포(CFC)를 분리한 뒤, 태아세포의 비분절화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으로 분석하는 세포 기반 비침습 산전진단(cbNIPT)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젠큐릭스는 자회사 지노바이오의 희귀세포 분리 장비인 ‘지노CTC’를 활용해 산모 혈액 내 태아세포 분리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노CTC는 면역친화 기반 분리 기술과 자기장 제어 기술을 적용해 희귀세포 분리 효율을 높인 장비다.
기존 비침습 산전검사(NIPT)는 산모 혈액 속 태아 유래 세포유리 DNA(cffDNA)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산모 DNA와 혼재되거나 태아 DNA 비율이 낮은 경우 정확도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반면 세포 기반 비침습 산전진단(cbNIPT)은 태아세포의 온전한 DNA를 직접 분석하는 방식으로, 염색체 수적 이상뿐 아니라 미세결손과 단일유전질환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정종석 젠큐릭스 상무는 “이번 과제는 액체생검과 희귀세포 분리, NGS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을 산전진단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남차병원 연구팀과 함께 차세대 비침습 산전진단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과제를 시작으로 산전진단뿐 아니라 여성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부인과 진단 분야에서도 강남차병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여성질환의 조기진단과 정밀진단, 예후 예측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