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베트남 하노이 법인 설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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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09일, 오전 11:08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티로보틱스(117730)가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티로보틱스)
(사진=티로보틱스)
티로보틱스는 베트남 하노이에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국내 제조기업들의 베트남 생산기지 확대에 대응해 현지 고객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베트남은 반도체와 전자산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이노텍 등 국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공장 및 물류 자동화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신설 법인은 연구개발(R&D)과 산업용 로봇, 자율이동로봇(AMR) 유통,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는 동남아 전략 거점 역할을 맡는다. 회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축적한 AMR과 진공로봇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밀착형 영업과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티로보틱스는 현재 미국과 중국에 해외 법인을 운영 중이며, 이번 베트남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와 스마트팩토리 중심의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는 “베트남은 글로벌 제조기업들의 생산기지로 빠르게 성장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현지 법인을 통해 고객 대응력과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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