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유증 납입 완료…친환경차 부품 증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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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09일, 오전 11:42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오리엔트정공(065500)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마무리하고 친환경차 부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에 나선다.

오리엔트정공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 수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28억9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오리엔트정공, 유증 납입 완료…친환경차 부품 증설 본격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된 신주는 총 250만주다. 최대주주인 오리엔트의 특수관계사인 오리엔트바이오가 전량을 인수했다.

오리엔트정공은 최근 친환경 자동차용 핵심 부품 수주를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스리랑카 DAYA그룹과 자동차 부품 제조 기술 이전 및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다이캐스팅 공법 기반 자동차 부품 제조기술 이전과 스리랑카·인도 생산 및 공급망 구축을 협력하고 있다.

회사는 확보한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 투자에 전액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내년 하반기까지 생산라인 증설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비 투자가 완료되면 주력 제품인 디퍼렌셜 어셈블리(Diff Ass‘y)의 생산능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증가하는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신규 수주 확대와 매출 성장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리엔트정공은 엔진, 변속기, 섀시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친환경차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생산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신규 설비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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