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음성 플랫폼' 네오사피엔스, 코스닥 예심 통과…IPO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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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13일, 오전 08:2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기술 기업 네오사피엔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네오사피엔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음성 모델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생성형 AI 음성 플랫폼' 네오사피엔스, 코스닥 예심 통과…IPO 본격화
회사는 텍스트를 자연스러운 음성과 감정 표현으로 구현하는 TTS(Text-to-Speech) 기반 플랫폼 ‘타입캐스트(Typecast)’를 운영하고 있다.

타입캐스트는 약 700개의 AI 음성 캐릭터와 다국어 지원, 실시간 음성 생성 기능을 제공하는 생성형 AI 음성 플랫폼이다. 누적 가입자는 320만명에 달하며, 개인 콘텐츠 제작 시장을 넘어 방송·교육·홈쇼핑·게임 등 기업(B2B)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구독형 매출 구조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실시간 대화형 AI 분야로 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전문평가기관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해외 유료 가입자도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약 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66.4% 증가했다.

상장에 앞서 재무구조도 개선했다. 기존 시리즈 투자자들이 보유한 우선주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해 자본총계를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며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했다. 지난해 말 유치한 165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등을 포함해 보유 현금성 자산도 230억원을 웃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음성 AI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타입캐스트는 현재 약 700개의 AI 음성 캐릭터와 다국어 지원, 실시간 음성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SOOP, CJ온스타일, LG유플러스, SBS 등 다양한 기업이 콘텐츠 제작과 고객 응대, 서비스 자동화 등에 활용하고 있다.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는 “타입캐스트가 구축한 AI 음성 생태계와 실시간 음성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기업이 가장 먼저 찾는 AI 음성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며 “공모 자금은 음성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 투자해 대화형 AI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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