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금융보안 패러다임 전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감원 제공)
이에 따라 특단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광고 제작 및 자체 심의 과정에서 정확한 투자 정보가 투자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ETF 운용 과정에서 유동성공급자(LP) 증권사와 함께 괴리율 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도 건전한 ETF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운용사 간 무분별한 ‘상품 베끼기’에 대한 업계 차원의 자체적인 시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신규 ETF 출시 경쟁이 과열되면서 유사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데 대한 업계 내부의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는 ETF 문제뿐 아니라 2026년도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주주권행사 체계 점검결과와 모험자본 공급 등 자본시장 현안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사모펀드 의결권 행사율과 반대율은 2024년 79.6%, 5.2%에서 2025년 91.6%, 6.8%, 2026년 91.8%, 8.2%로 개선되는 추세다.
하지만 형식적 공시와 주주권 행사 관련 취약한 내부통제 등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올해 점검대상 285개사 중 121개사(42.4%)가 절반 이상의 의결권 행사에서 “주주총회 영향 미미”, “주주권 침해 없음” 등 형식적 사유를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